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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는 사라지지 않으며 항상 다른것으로 변화한다.
전기에너지는 모터로 인해 운동에너지로 변하듯이 전자소자는 원하는 동작이외에 저항으로서 동작하여 열에너지를 방출한다.
못 믿겠으면 여러분 집에 있는 오디오를 분해해 보라.왠 플라스틱 비스무리한것에 철판을 달아 놓은것이 있을것이다.
오디오를 동작시켜 직접 손으로 확인해 보아라.

어떠한 부품인가에 따라 냉각의 필요성은 달라진다.
작은 워크맨에 방열판이나 냉각팬을 다는 사람을 보았는가? 아마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3W이상의 오디오를 보라. 분명 방열판이나 냉각팬을 달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컴퓨터에서는 어떤가?
CPU나 보드의 메인칩셋등.. 고집적화된 원칩들은 매우 높은 열에너지를 방출한다.
그러므로 컴퓨터케이스의 쿨링시스템은 컴퓨터의 안정성과 속도에 높은 영향을 끼친다.

필자는 요즘 나오는 컴퓨터케이스 중에 냉장고에서나 쓰던 냉매를 이용한 쿨링케이스 시스템을 본적이 있다.
또한 냉각팬에 펠티어소자를 이용한 쿨러도 보았다.
분명 냉각의 중요성을 대변하고 있다.

필자는 또한 여름에 컴퓨터안의 베터리가 컴퓨터안의 열기로 인해 배터리액을 방출하는것을
보았으며,배터리가 시계의 리튬건전지로 바뀐 것 또한 잊지 않고 있다.

쿨링은 중요하다.
요즘같은 고속화,고용량화로 인해 CPU,메인보드 칩셋,
그레픽 칩셋,하드디스크 등등이 매우 높은 열을 내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최적화를 할 것인가?
첫 번째로 케이스 자체의 쿨링시스템이다.얼마나 케이스가 통풍성이 있는가를 살펴보라.

최대한 잘 배치를 하고,통풍성이 좋은 케이스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또한,플라스틱 케이스보다는 철 케이스가 더 견고하고,통풍성이 좋으며 접지에 편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플라스틱을 써보적이 없어 필자는 잘 모르겠다.

두 번째로 CPU의 쿨링이다.
요즘의 메인보드는 CPU의 온도측정을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방열판과 쿨링팬을 좋은 것을 쓰며,방열판에 써머그리스라는 온도전달체를 삽입하여
쿨링을 극대화 하는 방법이 있다.

세 번째로 케이스파워,CPU,그레픽카드,하드디스크등에 쿨링팬과 방열판을 사용했다면
무척 시끄러운 소리를 낼 것이다.

쿨링팬은 최대한 볼베어링이 장착된 것을 쓰고,쿨링팬에 온도센서가 들어 있어 온도에 따라
속도가 달라지는 것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또한 컴퓨터안의 복잡한 선을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하여 공기의 순환을 극대화 하는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네 번째로 쿨링시스템을 만들면서 간과해서는 않될것이 있는데 그것은 파워의 전력이다.
요즈음의 멀티미디어형 컴퓨터는 생각외로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꼭 확인해
보아야 한다.

필자의 경험상 파워가 부족해 괜히 부팅이 않돼고,이따금씩 불안한 동작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이것으로 쿨링의 필요성과 쿨링시 잊지 말아할 것들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요즘 IBM에서 발열이 적은 구리칩을 개발하여 시판하고 있듯이 컴퓨터 엔지니어들은
놀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기가헤르츠 이상의 프로세스와 시스템이 속속 개발되고 있는 현재,
열 문제는 너무나 많은 과제를 우리에게 던져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