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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정성과 성능의 향상.
"반도체 소자는 낮은 온도에서의 동작 속도가 높은 온도에서의 동작 속도보다 빠르며,
낮은 온도에서의 수명이 고온에서의 수명보다 길다. 이것은 전자(electron)의 이동속도가
저온에서 더 빠르며, 이것은 전자로 움직이는 반도체 소자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른 분자들과는 달리 전자는 저온에서 더 고속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시스템의 온도가
성능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안정성 면은 쉽게 생각해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반도체도 금속인데다가 열을 받으면 팽창합니다. 그리고 집적도는 높습니다. 온도가 올라가면
어떻게 될런 지는 뻔하죠. 가끔 다운된다거나 오동작을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2. 에너지 손실
발열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 충전된 전기 에너지가 다른 곳으로 새고 있다는 뜻입니다.
즉, 전기에너지가 열에너지로 바뀌는 것이므로 효율적인 전원 관리가 안 된다고 볼 수 있지요.
설계의 미숙함을 드러내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3. 사용자의 쾌적함
이건 당연한 이야기겠죠? 3가지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 보았는데요. 메인 칩셋이나 VGA칩셋,
메모리 등 반도체로 이루어진 것들은 모두 낮은 온도에서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보입니다.
이런 이유로 슈퍼컴퓨터들은 전용의 에어컨을 반드시 설치하고 사용합니다. 서버급 컴퓨터들도
방열에 신경을 많이 쓰지요. 각종 서버가 밀집되어 있는 데이터센터들은 아예 영하 가까이까지
온도를 내려놓은 곳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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